From/좋은글

자연의 자리에 끼어들지 말라.

Goldfish 2016. 9. 5. 10:20

 

어린 시절을 존중하라.

어린이들을 좋으네 나쁘네 하며

평가하는 일을 서두르지 말라.

 

자연의 자리에 끼어들지 말라.

자연이 오래도록 작용하게 내버려 두어라.

자연의 작용을 방해할까

두려우니 말이다.

 

 - 루소, 『에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