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는 바로,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나 기대, 예측이 그 대상에게 영향을 미쳐
그대로 실현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기대하면 상대방은 그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기대에 충족되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를 부르는 다른 이름으로는
로젠탈 효과, 자성적 예언 , 자기 충족적 예언이란 명칭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그말리온 효과는 어떤 유래에서 생겨난 말일까요?
피그말리온 효과의 '피그말리온'이란 명칭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한 심리학적 용어입니다.
피그말리온에 관련된 신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피그말리온 효과를 입증해주는 한 가지 연구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1968년 하버드 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였던 로젠탈 교수의
실험사례입니다.
그는 미국에서 20년 이상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레노어 제이콥슨(Lenore Jacobson)과 함께 한 가지 실험을 합니다.
그들은 먼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능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한 반에서 20%정도의 학생을 뽑았습니다...
그 학생들의 명단을 교사에게 주면서 이 학생들이 '지적 능력이나 학업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라고
믿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로젠탈교수와 제이콥슨은 8개월 후 이전과 같은 지능검사를
다시 실시합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정말 놀랍게도, 8개월 전 명단에 뽑은 20%정도 학생들이 나머지 80%의 학생들보다 점수가 높게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도 크게 향상된 상태였지요.
즉, 명단에 오른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기대와 격려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죠!!!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교사가 학생에게 거는 기대가 실제로 학생의
성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하게 된 것입니다.
저 BigTV MC는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해 조사해보면서,
피그말리온 효과는 놀라운 "긍정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그 것이 이루어질 것이란 굳건한 믿음과 기대는
곧, 그 바람을 현실에서 이뤄지게 합니다.
오늘 한 번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넌 반드시 해낼 거야" 라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긍정의 힘! 여러분의 꿈은 바라는 대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의 자살 이후 3개월 정도만 지속되는 것으로 본다며, 이번 자살을 섣불리 베르테르 효과로 단정할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 최 진실 매니저 사망, 어쩌다 이런 일이..." "故 최 진실 매니저 사망, 많은 사람들이 정말 최 진실씨 때문에 많이 아파하는 것 같아" "故 최 진실 매니저 사망, 정말 가슴 아프다" "故 최 진실 매니저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본래 베르테르 효과는 독일의 문호 괴테가 1774년 출간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이라는 소설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이 소설은 친구인 케슈트너의 약혼녀 샤르로테 부프에게 괴테 자신이 실연당한 경험과, 괴테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던 예루잘렘이 유부녀에게 실연당해
자살한 사건(1772.10.30)을 소재로 쓴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베르테르가 여자 주인공 로테를 열렬히 사랑했지만, 그녀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실의와 고독감에 빠져 끝내 권총자살로 삶을 마감합니다. 이 소설은 당시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면서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으나 작품이 유명해지면서 베르테르의 모습에 공감한 시대와의 단절로 고민하는 젊은 세대의 자살이 급증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 때문에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발간이 중단되는 일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파랑새 증후군(bluebird syndrome)
'파랑새 증후군'이란 본디 유년기에 부모의 과잉보호를 받고 자란 이들이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상만을 추구하는 병을 일컫는 말로써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파랑새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파랑새 증후군'의 '파랑새'는 벨기에 극작가 마테를링크의 동화극 '파랑새'에서 유래했습니다. 동화 속에서 주인공은 희망인 상징인 파랑새를 찾아 나서지만 파랑새는 마음속에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즉,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병적인 증상을 일컫는 말로, 이 증상을 겪는 이들은 현재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장래의 행복만 꿈꾸게 된다고 알려졌으며 심하면 자살 충동까지 일으킨다고 합니다.
플라시보효과(placebo effect )
플라시보 효과란 의학 성분이 전혀 없는 약이라도 환자의 심리적인 믿음을 통해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플라시보'란 말은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가짜 약을 의미합니다. 만성질환이나 심리상태에 영향을 받기 쉬운 질환에서는 이 플라시보를 투여해도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플라시보 효과'라고 합니다. 특히 정신적인 질병인 경우 효과가 현저한데 밀가루나 설탕을 반죽한 알약을 환자가 좋은 약으로 알고
복용하면 질병이 치료되는 경우가 있다.
미국국립보건원 실험 결과, 수면제를 먹고 평소보다 쉽게 잠드는 것은 효능과 관계없이 약을 복용했다는 사실만으로 심리적 안정을 느끼는 플라시보 효과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열나는 환자에게 증류수를 해열제라고 속여 의사가 직접 주사하면 열이 내린다. 한 프랑스 여자는 살충제를 먹고 자살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죽었는데, 위액을 조사하니 독이 없는 다른 액체를 마시고 살충제를 먹은 줄 알고 죽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에서 두통 환자 에게 똑같은 위약을 먹이면서 한 그룹은 약이 비싸다고 했고, 또 다른 그룹에는 싸다고 했더니 비싼 약을 먹은 그룹은 85%가 확실히 나았지만 싼 약을 먹은 그룹은 61%만 조금 가라앉았다고 답했습니다.
나비효과(Butterfly Effect)
나비효과는 나비의 날개 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오늘 서울에서 공기를 살랑이게 한 나비의 날개 짓이 다음 달 북경에서 폭풍우를 몰아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인 데요. 카오스 이론을 대신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나비효과는 1963년 미국의 기상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가 컴퓨터로 기상 모의실험을 하던 중에 초기 조건의 값의 미세한 차이가 엄청나게 증폭되어 판이한 결과가 나타난 것을 발견하면서 알려졌고 영화의 소재로 쓰이기도 했죠.
파파게노 효과(Papageno effect)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에서는 새잡이 꾼 파파게노가 등장하는데 사랑하는 여인이 사라지자 괴로운 나머지 목을 매려고 합니다. 이때 요정들이 노래하는 희망의 이야기에 파파게노가 목을 매는 대신 종을 울려보라는 요정들의 말을 따라 종을 울리자, 다시 사랑하는 여인이 나타나고 생명을 얻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이후 이런 현상을 일컬어 파파게노 효과라고 한다. 베르테르 효과와는 대조적으로 자살예방법의 대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오스트리아도 한때는 자살률이 높은 국가였지만 지금은 자살률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를 막을 방법을 고민하던 연구자들이 언론의 자살보도를 자제하는 방법을 쓰자 자살률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이후 ‘자살 보도 권고안’을 주요 언론사에 설명했다고 하는데 미디어 권고 시행 후 자살자 수는 절반으로 떨어지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2004년 ‘언론의 자살보도 권고안’이 만들어졌지만 아직까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뿐인 생명을 끊는다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파파게노 효과’로서 우리도 자살률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영화필름이나 비디오테이프에 대사, 음악, 음향효과 등을 더빙하는 과정. 특히 연속적인 영상루프는 음악, 음향효과, 대사 등이 정확하게 영상과 맞도록 보여야 한다. |
캐나다 이안 해킹(Ian Haking) 교수가 '만들어진 사람들'(Making Up People)이라는 논문에서 사람들이 평소 관심을 보이지 않던 특정 사실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새로운 사실로 받아들이며 그에 대해 영향을 받고 확대되는 현상을 지칭한 것입니다. 해킹 교수는 언론이 현실을 보도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이 보도한 현실이 또 다른 현실을 만들어낸다며, 언론의 책임의식과 신중한 보도태도를 강조하였습니다. 해킹 교수에 따르면 오늘날의 사람들은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실을 접하게 되는데, 인식하고 있지 않던 사실을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면 이를 새로운 사실로 받아들이고 확대 재생산시킨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언론이나 매스컴에서 상당한 주의가 필요 하겠구요. 네티즌들이 만들어 낸 사실 같은 허구로 인해 희생되는 연예인들이 참으로 많은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팅커벨 증후군(Tinker Bell Syndrome)
팅커 벨은 피터 팬을 짝사랑하여 늘 주위에 맴돌며 피터 팬을 도와주지만 결국 웬디 에게 사랑을 빼앗기는 것처럼 짝사랑에 죽을 만큼 아파하는 남녀들의 짝사랑 앓이 증후군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말로 하면 상사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많은 청춘 남녀들이 겪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 )
스티그마 효과란 사회심리학에서 일탈행동을 설명하는 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거나 부정적인 낙인이 찍혀 나쁜 결과가 초래되는 것을 뜻합니다. 다른 말로 '낙인효과'라고도 부르며, 긍정적인 기대를 받게 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피그말리온 효과'와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스티그마 효과는 특히 정치학, 경제학, 사회심리학 등에서 일탈행위자와 범죄자, 현대 청소년 문제 등에 대해 사용되기도 하는 용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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