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사람=바보 (?)
우리는 너무나 솔직하고 순수해서 거짓말을 못하고 여린 사람을 착한사람이라고 부르는가?
아님, 바보스럽다고 하지는 않는가?
부모,자식간에, 사랑하는 연인들 간에, 여러 친구들간에도.....
우리는 서로에게 착한사람이 되야 하느냐,아니냐의 상황을 접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틀릴지 모르지만,
솔직하고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들을 보고
착한건지 바보스러운건지 분간을 할수 없을때가 있다
남을 속여서 크게 등쳐먹으려는 사기꾼도 아니고
그 상황에서는 충분히 하얀 거짓말로 잠시나마 상대방을 편안하게 할수 있는데도
거리낌없는 솔직한 표현의 착한사람으로 모든 것을 밝히는 모습을 보고
바보 스럽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요즘세상은
경쟁사회이고 자기희생적인 행위보다는 자기안위를 중요시 하는 개인 지상주의적 사회이며
무슨 수단을 썼다 할지라도 무조건 경제적이거나 학식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을
최고로 대접하는 사회이다
그 수단의 일부중에 착한사람이 되야 하는 덕목은 없다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간에도 절대적인 착한사람의 덕목은 없다
그때 마다의 상황에 맞는 적당한 사람의 덕목을 필요로 한다
나 자신도
서로에게 진실되고 부끄럼없는 착한사람이 되기를 마음속으로는 바라지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적당한 사람으로 되어 간다
바른생할,도덕,윤리시간을 통해서 배웠던 착한사람이 우리는 무엇인지 알지만,
여러 사회적 관계속에서는 착한사람이 필요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착한사람은 바보가 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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